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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시아 클레이튼 병합에 관한 분분한 의견들

cyano 2024. 1. 26. 12:47

안녕하세요. 시아노입니다. 최근 핀시아와 클레이튼 재단이 병합에 대한 의견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양 재단의 홀더들은 반대의견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특히 핀시아 홀더들의 강력한 반대여론이 높은 상황입니다.

 

어제 있었던 핀시아 AMA 결과는 애초에 토큰 배분비율 1: 148에서 핀시아 스테이킹 홀더에게 20을 더 지급하는 방안으로 가닥을 잡았는데요. 여전히 핀시아 커뮤니티에서는 반발 여론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오늘은 시장의 반응과 핀시아 커뮤니티의 반응이 어떤지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핀시아 클레이튼 병합에 관한 분분한 의견들


매체를 통한 의견

 

핀시아와 통합하는 클레이튼, 업비트·코인베이스 상장 의지 공식화

카카오 태생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Klaytn)이 네이버 계열사 라인의 블록체인 플랫폼 핀시아(Finschia)와 통합한 후 발행하는 프로젝트 드래곤(Project Dragon) 토큰을 업비트와 코인베이스 등 대

www.bloter.net

 

기사요약

 

클레이튼(Klaytn)이 프로젝트 드래곤(Project Dragon) 토큰 상장 추진 계획을 발표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Klaytn)은 네이버 계열사 라인의 블록체인 플랫폼 핀시아(Finschia)와 통합한 후 발행하는 프로젝트 드래곤(Project Dragon) 토큰을 업비트와 코인베이스 등 대형 거래소에 상장할 의지를 공개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핀시아 홀더들에게 에어드랍(무료보상)을 제공하고, 통합비율을 유지해 클레이튼 홀더들의 반발을 완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클레이튼재단은 프로젝트 드래곤이 이미 상장된 거래소를 포함해 기관투자자가 접근 가능한 거래소와 협업하여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권화로 기관투자자의 자본이 투입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프로젝트 드래곤은 지역 수요에 우선순위를 두고, 신뢰 있는 커스터디(수탁) 사와 협업하여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내외 거래소에 신규 상장을 추진할 때 업비트와 코인베이스 상장을 통해 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클레이튼재단은 통합 찬반 투표에서 찬성을 끌어내기 위해 업비트와 코인베이스 상장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았으며, 투표의 결과에 따라 2분기 이내에 새로운 통합 토큰을 발행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투표에서 부결될 경우 피드백을 받아 공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핀시아 커뮤니티의 합병 가부에 대한 투표진행 상황

핀시아 커뮤니티의 합병 가부에 대한 투표진행 상황

어제 AMA 시작때는 반대여론이 매우 높았지만, 현재는 다소 가라앉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반대여론이 찬성에 비해 2배이상 높은 상황입니다.

 


핀시아 노드중 하나인 굳갱랩스의 의견

핀시아 노드중 하나인 굳갱랩스의 의견

 굳갱랩스의 경우는 최초에 반대의견이 강했으나, AMA 진행중 찬성쪽으로 의견이 전환된 것 같습니다.


핀시아 김우석 대표 입장

핀시아 김우석 대표 입장

 

이렇게 입장을 밝히기는 했지만, 핀시아의 향후 성장성은 클레이튼과의 합병을 배제하고는 상상할 수 없다는 식의 생각을 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김우석 대표의 입장은 핀시아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클레이튼과의 합병은 필수다 라는 것입니다.


핀시아 & 클레이튼 합병 투표 일정

핀시아 & 클레이튼 합병 투표 일정

 


결국 쟁점은 분배비율

 

핀시아 홀더들의 반대이유는 명확합니다. 여러가지 문제를 안고 있는 클레이튼이 시총이 크고, 사업범위가 넓다고 해서 현재가치를 정량적 기간을 기준으로 평가 분배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것입니다.

 

AMA 초기에는 1:200 정도가 나올 것으로 예상을 하는 홀더도 있을 정도로, 조정의 폭이 어느 정도 감안되리라는 분위기였는데, AMA 중간에 나온 비율이 1:148 그대로 이고, 스테이킹 홀더에게 20 정도 더 보태는 형식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투표결과가 어떻게 나올 것인가?

 

핀시아와 클레이튼의 투표가 어떻게 결정될 지는 모르겠지만, 현재의 핀시아 커뮤니티 분위기로는 부결될 확율이 있어 보입니다. 

 

다만, 현재 투표일정이 아직 남아있고, 찬성을 하는 홀더들의 의견개진도 만만치 않은 만큼 날짜를 두고 지켜볼 일인 것 같습니다.

 

핀시아 홀더들 또한 합병에는 동의하지만, 배분비율에 불만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향후 비젼에 대한 재단측의 설득과 설명이 잘 이뤄진다면, 극적인 찬성전환도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