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갠슬러 2

로빈후드 상장폐지를 통해 본 암호화폐 향방

안녕하세요 시아노입니다. 최근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알트코인 전체가 미국 SEC제소로 인해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어제자로 로빈후드 상장폐지가 결정된 세 개의 메이저 알트코인들은 모두 20% 이상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미 정부기관의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부정적 조치를 일반적인 거래소들이 받아들여왔는가? 하는 점에서 로빈후드의 상장폐지는 부정적 현상의 변곡점이 되는건 아닌가 우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로빈후드 상장폐지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암호화폐시장의 향방은 어떻게 될 것인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미국 SEC소송과 로빈후드 상장폐지 이벤트, 암호화폐의 향방은? 암호화폐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소송과 상장폐지와..

암호화폐 증권여부 쟁점 총 정리 (상품vs증권)

안녕하세요. 시아노입니다. 최근 리플소송 이후 바이낸스소송, 그리고 이어서 코인베이스도 소송을 진행했습니다. 이는 암호화폐 전반에 대해 투자자산 다시 말해 암호화폐가 상품이 아니라 증권임을 천명한 것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암호화폐를 상품이 아니라 증권으로 봤을때, 비트코인을 제외한(이미 SEC에서도 비트코인은 증권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으므로) 알트코인 전반이 소송의 대상이 될 것이고, 곧이어 이더리움 조차도 증권으로 분류될 것임을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증권이냐 상품이냐, 투자자 보호냐, 그렇지 않느냐의 문제이기보다는 국가가 운영하는 금융시스템 안에 탈중앙화의 기치를 내건 암호화폐를 집어넣어서 중앙화의 길로 접어들게 할 것이냐의 문제로 본질을 따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