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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코인 부정적 기사들과 가격하락

cyano 2023. 8. 23. 16:00

안녕하세요 시아노입니다. 최근 비트코인 급락과 더불어 대부분의 알트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월드코인도 마찬가지 인데요. 3000원대 관심을 가진이후 금일 현재가 기준으로 40%정도 하락을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월드코인에 대한 부정적 기사들을 모아보고, 샘알트먼의 근황은 어떤지, 현재가는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 하는 자리인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월드코인 부정적 기사들과 가격하락

 

월드코인에 대한 부정적 기사들

첫번째는 케냐의 조사 위원회 구성 뉴스 입니다. 월드코인의 운영 중단 명령이후 약 3주가 지난 시점에 나온 뉴스인데요. 조사 위원회는 앞으로 약 42일간 월드코인 활동에 관한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약 한달반 가량은 케냐 조사위원회의 발표만을 기다리는 암흑기가 될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한국의 이코리아에서 나온 뉴스인데요. 가상화폐 피해자가 속출하는 현 시점에 미국은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데 한국은 뒷전이라는 내용입니다. 미국SEC의 잇단 규제정책을 사례로 들며, 국내에서도 위믹스의 문제점등을 필두로 월드코인같이 미국에서 적극 대응하는 사건에 대해 한국에서도 동일한 잣대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네요. 한국게임학회라는 곳에서 가상화폐를 보안시장으로만 보고 있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블록체인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고민은 정부기관 어디서 하고 있는걸까요?

세번째는 코인리더스의 뉴스네요. 월드코인, 고점대비 53% 폭락... 6개 지갑이 전체 유통량 85% 보유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냈습니다.  3개의 지갑은 월드코인이 통제하는 지갑이고, 하나는 바이낸스, 하나는 시장 참여기관인 윈터무트, 하나는 OK거래소라고 합니다.  빗썸을 포함해 다른 해외거래소들에도 유통되는 물량이 꽤 되는 것 같던데, 도대체 이런 물량들은 어떻게 시중에 풀리게 된 걸까요?  초기 투자한 기관들은 상장 후 2년간 물량을 풀 수 없는 것으로 아는데 말이죠.   

이상 케냐, 미국규제, 과도한 폭락과 소수 거대 지갑에 대한 의심 기사가 월드코인에 부정적 기사로 대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케냐는 조사를 시작했다고 하니 발표가 날때까지 기다려 보는 수 밖에 없을 것 같고, 미국규제나 과도한 폭락은 일어난 현상이니 새로운 부정적 이슈가 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ICO를 한 적이 없으니 전체유통량이 소수 지갑에 쏠려 있는것은 당연할 것 같은데 다만, 두고두고 악재가 될 부분은 탈 중앙화냐 중앙 집중화냐는 논쟁이 벌어질때 월드코인입장으로써는 다소 불리한 상황인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월드코인 챠트현황

챠트를 보면 하락의 끝이 어딘지 모를 하방이 활짝 열린 챠트로 보입니다. 상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 확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조금 희망이 보이는 부분은 바닥 거래량이 터지면서 잠시 잠깐 상승을 해 줬다는 것인데요.

재 하락이후 거래량이 다시 떨어지며 하방추세를 이어나가는 이 시점을 마지막 하락으로 판단할 지, 아니면 지속적인 하락으로 관망할 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가격이 1,888원인데 여기서 비트가 반등하고 월드코인도 거래량 동반과 더불어 반등한다면 추세전환의 시작으로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마치며

개인적으로는 지난 반짝 상승 때 물량을 어느정도 정리한 상태라, 느긋하게 지켜보고 있는 입장입니다. 이제 비트코인의 긍정적 무빙과 함께 이 자리에서 반등에 성공한다면 정리했던 물량을 다시 한번 투입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무빙이라면 아무래도 계속 관심만 가져야 겠죠? 

시장에서는 부정적 뉴스들이 쏟아지고 있어 이러한 분위기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 알 수는 없지만, 결국 거래량이 그 전환의 시점을 말해 주리라 믿고 기다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성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