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노하우/(초보) 코인투자 전략

레이어0 ~ 레이어4 장단점과 해당하는 코인은?

cyano 2023. 10. 4. 11:09

안녕하세요. 시아노 입니다. 오늘은 문득 검색창을 돌아보다 레이어0(제로)가 뭘 까 궁금해하는 질문들이 꽤 있는 걸 보고 개념을 정리해 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아 글을 씁니다.


레이어0 ~ 레이어4 장단점과 해당하는 코인은?


블록체인 레이어란?

블록체인 레이어
사진출처 :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블록체인 레이어는 건물로 비유를 들 수 있을 텐데요.  레이어 뒤에 붙은 숫자대로 건물의 층을 의미한다고 보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쉽게 말해 레이어1은 1층, 레이어2는 2층 이런 식으로 말이죠. 그렇다면 레이어0는 지하층인가요?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레이어0 부터 레이어4까지가 생긴 이유는 당연히 하나의 레이어로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하기에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 이제부터 레이어 별로 장, 단점이 무엇인지 확인해 보고, 각 레이어에 해당하는 코인은 또 어떤 게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레이어 별 장단점

 

레이어 설명 장점 단점
레이어0: 네트워크 레이어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물리적인 기반을 제공 보안성, 신뢰성, 속도 중앙화 위험, 비용
레이어1: 프로토콜 레이어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기본적인 규칙과 프로토콜을 정의 분산된 데이터 저장, 스마트 계약, 안전성 확장성 문제, 트랜잭션 비용
레이어2: 스케일링 및 솔루션 레이어 1층 블록체인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 확장성 향상, 속도 향상, 저렴한 거래 비용 복잡성, 보안 문제
레이어3: 응용 레이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실행되는 응용 프로그램을 지원 다양한 사용 사례, 개발자 친화성 중앙화 위험, 프라이버시 문제
레이어4: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경험 레이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사용자에게 제공 사용자 친화성, 다양한 기기 지원 보안 문제, 중재 필요

 


레이어별 해당 코인

 

레이어0: 네트워크 레이어

코스모스 (Cosmos - ATOM):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간의 상호운용성을 촉진하는 레이어 0 프레임워크입니다. ATOM이라는 토큰은 코스모스 네트워크에서 사용되며, 블록체인 간의 통신을 원활하게 합니다.

폴카닷 (Polkadot - DOT): 다양한 블록체인을 연결하여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는 레이어 0 프로토콜입니다. DOT은 폴카닷 네트워크에서 사용되는 토큰으로, 네트워크 보안을 유지하고 블록 생성에 참여하는데 사용됩니다.

아발란체 (Avalanche - AVAX):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간의 상호운용성을 촉진하는 프로토콜을 제공합니다. AVAX는 아발란체 네트워크에서 사용되는 토큰으로, 네트워크의 보안을 강화하고 블록 생성에 참여하는 데 사용됩니다.

 

레이어1: 프로토콜 레이어

비트코인 (Bitcoin): 가장 유명하고 최초의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입니다. 디지털 화폐의 레퍼런스로 사용되며, 주로 디지털 골드로 불립니다.

이더리움 (Ethereum): 이더리움은 스마트 계약 기능을 갖춘 블록체인으로, 다양한 분산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이더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사용되는 암호화폐입니다.

리플 (Ripple): 리플은 금융 기관 간 실시간 결제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을 제공합니다. XRP가 리플 네트워크에서 사용되는 암호화폐입니다.

 

레이어2: 스케일링 및 솔루션 레이어

라이트코인 (Litecoin):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의 코드를 기반으로 하여 만들어졌으며, 빠른 블록 생성 시간과 낮은 수수료로 더 신속한 거래를 지원합니다.

스텔라루멘 (Stellar): 스텔라는 빠른 속도로 글로벌 결제를 처리하는 데 중점을 둔 블록체인 기술을 제공합니다. XLM이 스텔라 네트워크에서 사용되는 암호화폐입니다.

비트코인 캐시 (Bitcoin Cash): 비트코인 캐시는 비트코인의 분기 버전으로 블록 크기를 확장하여 더 빠른 트랜잭션 처리를 가능하게 합니다.

 

레이어3: 응용 레이어

체인링크 (Chainlink): 체인링크는 블록체인과 현실 세계를 연결하는 오라클 네트워크를 제공하여 스마트 계약에서 외부 데이터 사용을 가능하게 합니다.

앵커 (Anchor): 앵커는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안정적인 가치 전달을 위한 프로토콜을 제공하며, 스텔라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작동합니다.

브레이브 (Basic Attention Token): 브레이브 브라우저는 광고 모델을 개선하고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반 브라우저입니다. 브레이브 브라우저에서는 BAT 토큰이 사용됩니다.

 

레이어4: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경험 레이어

메타마스크 (MetaMask): 메타마스크는 사용자가 블록체인 기반 응용 프로그램에 접속할 수 있는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입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와 호환됩니다.

트러스트 월렛 (Trust Wallet): 휴대폰 앱으로 블록체인 자산을 보관하고 거래할 수 있는 지갑 서비스입니다.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합니다.

마이 이더월렛 (MyEtherWallet): 사용자 친화적인 이더리움 지갑 서비스로, 스마트 계약 상호작용과 토큰 관리를 제공합니다.

 


정리하면

 

처음에 비트코인이 발표됐을때 블록체인 기술과 같이 발표했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레이어0이자 레이어1 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비트코인에 여러가지 기술들이 접목되고, 수많은 코인들이 발표되자 비트코인 자체는 레이어1으로 위치가 명확해 집니다.

 

이렇듯 레이어 라는 구분은 용도와 기술에 따라 변환이 가능한 개념입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역할이 확고해지면, 레이어의 어느 단면에 고정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레이어0가 좋은 지 레이어1이 좋은지는 사실 판단하기 어렵지만, 기본적으로는 비트코인이 중심이 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것 입니다.

 

따라서 레이어1을 기반으로 활용도에 따라 기술의 변화나 트렌드를 잘 살펴서 각각의 레이어에 주목해 보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