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아노입니다. 오늘은 투자관련 고전으로 꼽히고 있는 책 "나의 트레이딩 룸으로 오라"를 요약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나의 트레이딩 룸으로 오라
알랙산더 앨더의 첫 책인 "나의 트레이딩 룸으로 오라"는 심리적인 투자기법을 주제로 한 책입니다. 기술적인 분석방법이나 투자방법에 대한 내용도 다소 포함되지만, 투자자의 심리적인 부분이 어떠해야 하는지 정리해 놓은 책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목차를 통해 책 전체를 이해하기
1부 물가의 아기를 위한 금융거래에서는 투자자의 종류와 투자시장, 투자를 위한 첫걸음에 해당하는 지식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투자자가 현명한 투자자와 현명한 거래자, 현명한 도박꾼으로 설명한 부분은 어떤 차이로 구분을 했는지 궁금증을 유발하네요.
2부 성공적인 거래를 위한 세가지 M에서는 정신(MIND), 기법(METHOD), 실전거래(MONEY)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의 대부분의 내용은 2부가 차지합니다. 심리적인 투자기법과 함께 기술적인 분석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3부 나의 트레이딩 룸으로 오라에서는 거래자의 투자규칙과 자세에 대해 기술하고 있으며, 실제 거래일지를 사례로 트레이딩을 진행한 거래내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목차를 통해 알 수 있는 내용은 투자자에 대한 정의와 투자기법, 그리고 실무트레이딩에 대한 사례 전달이 됩니다. 이러한 설명은 사실 영상으로 보여주면 전달력이 좋을 것 같은데, 아쉽게도 발간된지 오래된 책이라 저자의 유튜브 직강 영상은 찾아보기 힘들것 같습니다.
1부 물가의 아기를 위한 금융거래
1장 투자인가? 거래인가? 도박인가?
현명한투자자는 가치를 보고 장기투자하는 투자자다. 현명한 거래자는 주가변동을 기술적으로 분석, 거래행위에 집중하는 투자자다. 현명한 도박꾼은 한계를 직시하면서 스스로 통제를 잘 하는 도박꾼이다.
우리는 장기적인 안목은 현명한 투자자처럼, 단기적인 기술은 현명한 거래자 처럼, 어쩔 수 없는 투자의 도박적 요소는 현명한 도박꾼처럼 행동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책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단기투자(현명한 거래자)는 마음의 균형을 잡고, 군중 행동을 읽어야 하며, 추세와 역추세 전략을 적절히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점, 그리고 전술은 거래 중간에 바꾸지 말아야 하며, 반드시 거래기록을 남겨 놓아야 한다고 강조한 점입니다.
2강 어떤 시장을 거래해야 하는가?
거래의 변화가 없고 느린 시장 보다는 변화가 심하고 빠른 시장이 투자에 적합한 시장이다.
이 장에서 기억에 남는 부분은 책을 추천한 부분입니다. 루이스 엔젤의 "주식을 사는 법", 조지 앤젤의 "선물시장에서 돈을 버는 법", 로렌스 맥밀런의 "전략적 투자 대상으로서의 옵션" 등 입니다.
3강 첫 번째 단계
투자를 시작할 때 준비해야 하는 기본적인 것들을 나열했는데, 장비가 있어야 하면 기본적 분석이 뭐고, 기술적 분석이 뭐다 라고 하는 원론적인 내용이라 생략합니다.
2부 성공적인 거래를 위한 세가지 M
4강 정신 - 자제심으로 무장한 거래자
이 장에서는 심리적인 마인드가 무너지면 마치 알콜중독자가 술을 찾듯 끊임없이 실패하는 거래방식을 택하게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행동하고 관찰하고 평가하며, 반복되지 않도록 훈련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 핵심에 기록관리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5강 기법 - 기술적 분석
각종 지표와 패턴등 기술적 분석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내용들이라 생략합니다.
6강 거래
거래자는 자유재량 거래자와 시스템 거래자로 나뉜다. 이 책은 두 가지가 혼합된 거래자 유형을 지향한다.
시장의 상황은 언뜻 패턴이 일정한 것 처럼 보여 시스템적으로 접근하지만, 파도의 크기가 미세하게 매번 다른 것을 인식하고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 재량껏 거래를 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 합니다. 반복되는 현상에 기계적으로 대응하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하다 보면 미세한 차이도 유들이 있게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숙련된 운전자가 운전하듯이 자연스럽게 투자하는 그 날까지 연습에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저자는 이 장에 상당한 분량을 기록했습니다. 테스트 부터 분석과 의사결정 전반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샹들리에 전략 같은 것은 다소 생소한 부분이라 시간을 갖고 정독을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7강 자금관리 원칙
투자상의 리스크 회피 전략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투자시 2%이하 손절 원칙, 전체투자금 6%이하 손절 유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진입전략에서 이미 손절범위가 세워져야 하며, 흐름상 최적의 구간에 진입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합니다.
3부 나의 트레이딩 룸으로 오라
8강 체계잡힌 거래자
거래일지와 행동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거래일지 항목을 예시로 보여주고 있으며, 행동계획은 각종 지표를 기준으로 익절, 손절 범위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9강 직업으로서의 거래
자제심을 가지고 시간관리를 잘 해야 하며, 의사결정나무 (투자계획 또는 투자시나리오) 를 작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10강 나의 트레이딩 룸으로 오라
저자의 롱포지션, 숏포지션에 대한 진입점과 청산에 대한 기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치며
이 책의 내용도 물론 중요하지만, 현재 내가 진행하고 있는 방식은 어떤 방식인지 성찰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2부의 6강 가격과 3부 거래일지 예시를 다시한번 자세히 보고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어떤게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조만간 고민한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도 가져볼 생각입니다. 모두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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